최시원·이시영, '포세이돈' 실감나는 애정신 이유는?

김수진 기자  |  2011.10.22 13:54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포세이돈'의 '돌주먹 커플' 최시원과 이시영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이들의 '러브행각'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드라마에서 반전을 거듭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며 '로맨틱 액션 스파링'을 펼치는 등 '액션 커플'로 등극했다. '태권도 유단자' 최시원과 '복싱퀸' 이시영의 러브 호흡에 시청자들은 주저 없이 '돌주먹 커플'이라는 별칭까지 붙였을 정도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드라마 러브라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드라마 상에서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면서 선보이는 알콩달콩한 사랑에 흐뭇함을 표하는 반면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사람의 실감나는 애정 연기는 드라마를 촬영하며 '친남매' 같이 친분을 쌓은 덕이다.

두 사람은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은 만큼 대본을 같이 모니터하는가 하면, 서로를 위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환상의 호흡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장난기 많고 쾌활한 성격의 최시원과 이시영이 밤낮없이 지속되는 현장에 자양강장제 역할을 톡톡히 해 그 어떤 촬영장보다 좋은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최시원, 이시영 두 사람의 열정에 촬영장이 후끈하다. 두 사람이 매우 친해 커플 연기가 더욱 자연스럽게 잘 나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선수 커플’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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