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출연한 일본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이 첫 회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나와 스타의 99일'이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극 중 동해와 독도를 일본해와 다케시마로 표기한 일본 지도가 나온 장면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극 중 한 남자 아역배우가 "한국이 어딨냐"고 묻자 김태희의 어린시절 역할을 맡은 여자 아역배우가 지구본에서 한국을 찾아 손가락으로 짚었다. 이 장면에서 지구본이 클로즈업 됐고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가 일본식 표기인 일본해와 다케시마로 표기돼 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김태희는 몰랐을 것" "일부러 이렇게 이용하는건가?" "반한 감정을 드라마를 통해 드러낸 것" 등의 댓글을 달며 격분했다.
한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은 평균 시청률 10.2%(비디오 리서치 조사결과)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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