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숙 "요즘 성(性)에 관심 많아졌다" 고민

박혜경 인턴기자  |  2011.10.25 00:38
ⓒ사진=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지숙(55)이 말 못할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가수 김현중, 은지원, 배우 김지숙, 그룹 백두산 멤버 김도균·박찬이 출연해 '안드로메다에서 온 스타'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숙은 "늦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며 "요새 내가 성에 관심이 많아졌다"라고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놨다.

김지숙은 "살아오며 그런 걸 많이 겪어보지 못했다. 겁이 나기도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 성에 눈을 뜰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명 '해결의 책'이 제시한 답은 '동요가 일 것이다'였다. 잔잔하던 일상에 동요가 일 만한 일이 생길 것이라는 풀이.

이어 괜찮게 생각하는 남자가 있다며 그 사람이 운명의 상대냐고 질문하자 '해결의 책'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지숙은 "괜찮다. 한 사람이 아니라서"라고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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