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가 첫 촬영을 시작해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4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시작된 이날 촬영은 주인공 안재욱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순조롭게 첫 촬영을 마쳤다.
서막을 알린 '빛과 그림자'는 최근 공개 된 드라마 속 주인공들 의상에서 알 수 있듯이 60~7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 당시를 대표하는 오버사이즈의 컬러풀한 패션은 벌써부터 복고의 열풍을 예고하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를 필두로 드라마 곳곳에 배치된 개성 넘친 연기자들을 역시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드라마인 만큼 그간의 희로애락을 시청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계백'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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