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가제)'이 본격적인 이륙준비에 나섰다.
28일 SBS 드라마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부탁해요 캡틴'의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구혜선, 지진희, 유선, 이천희, 이하늬 등이 참석했다.
출연진은 첫 회부터 등장하는 어려운 항공 전문용어는 물론 영어 대사까지 막힘없이 완벽하게 구사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특히 극중에서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로서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줄 구혜선은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다혈질에 패기 넘치는 모습까지 선사하며 이미 한다진 역에 빙의된 모습을 보였으며, 지진희 또한 시종일관 냉철한 카리스마 김윤성 역의 모습을 놓치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선, 이천희, 이하늬 역시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참여해 첫 대본리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 팀워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사 이야기365 측은 "첫 리딩임에도 배우들 모두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줘서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 앞으로 우리 드라마의 분위기와 성공도를 미리 본 것 같아 다들 만족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다루게 되는 항공 드라마이니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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