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런던한국영화제 특별초청..오프닝 콘서트

하유진 기자  |  2011.10.28 09:08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런던한국영화제에 특별 초청됐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샤이니는 오는 11월 3일부터 3주간 영국 런던을 비롯한 캠브리지 쉐필드 뉴캐슬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제6회 런던한국영화제에 초청돼 오프닝 갈라 콘서트 '샤이니 인 런던'을 펼친다.

샤이니는 지난 6월 비틀즈의 스튜디오로 유명한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쳐 영국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에스엠타운 인 라이브 파리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 유럽 K-POP 열풍의 선두주자임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공연 역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영국 런던에서 한국 가수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다, 한국 아이돌 그룹의 단독 공연은 샤이니가 처음이니만큼,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영국, 더 나아가 유럽 K-POP 열풍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영한국문화원 측은 "영국 현지 청소년들에게 샤이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런던한국영화제를 보다 폭넓은 연령층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3일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이 상영되는 런던 Leicester Square내 Odeon West End 극장에서 펼쳐지며, 샤이니의 히트 곡 무대와 토크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7일 일본 나고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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