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한류' 박현빈, 12월 日데뷔 첫 콘서트

박영웅 기자  |  2011.10.30 14:48
가수 박현빈


트로트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 박현빈이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박현빈은 오는 12월27일 일본 시나가와에서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샤방샤뱡'으로 데뷔, 엔카 부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그의 일본 데뷔 후 첫 콘서트다.

올 한해 박현빈은 2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트로트 한류를 이끌었다. 데뷔곡 '샤방샤방'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2번째 싱글 '곤드레만드레' 역시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 엔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곤드레만드레'는 박현빈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춤사위로 일본 내 트로트 한류 팬들에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K-팝 스타들과 더불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일본의 공영방송 NHK 프리미엄 프로그램 '핫아시아'에 출연, 한국의 트로트 왕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달 22일 KBS-2TV '뮤직뱅크 인 도쿄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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