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미소논란→자질논란으로 '확산'

김수진 기자  |  2011.11.01 07:56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며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다 미소를 지은 것이 일부 시청자의 논란을 야기한데 이어 자질 논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스포츠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 네티즌의 질타를 샀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김보민 아나운서가 함께 뉴스를 진행하며 어두운 표정의 오언종 아나운서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아나운서의 자질논란으로까지 확대했다.

일부 시청자는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 방명록을 통해 올바르지 못한 태도였다고 지적하며 공개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일부 시청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김 아나운서의 뉴스 진행 태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더불어 아나운서로서의 자질까지 지적했다.

자신을 실종된 박영석 대장의 대원이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KBS 홈페이지 시청자 자유게시판을 통해 김보민 아나운서의 뉴스진행 태도에 대해 객관적이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청자는 "저는 대장님의 대원입니다"라고 밝힌 뒤 "김보민 아나운서가 뉴스에서 박영석대장님의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정말 해맑고 즐거워 보이더군요"라며 "아나운서가 평정심을 찾고 객관적으로 보도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장님의 1000명 이상의 대원들이 슬퍼하고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보도를 하다니, 김남일 선수(김보민 아나운서의 남편)의 부상도 그런 식으로 하셨겠네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더불어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박영석 대장님의 지인들께 사죄하셨으면 하네요"라고 말했다.

시청자 자유 게시판에 글을 남긴 또 다른 시청자는 "김보민씨 사과하세요. 위령제 뜻 몰라요? 영원히 잠들었다는 뜻 모릅니까? 웃으면서 할 멘트인가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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