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이 첫 촬영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전했다.
1일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가제·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항공 드라마. 지난 30일 인천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세 배우의 모습을 담으며 첫 촬영에 돌입했다.
구혜선은 여동생의 유치원을 찾아 애틋한 눈빛으로 한참 동안 동생을 바라보다가도 동생 앞에서는 씩씩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동생바보 한다진의 모습으로 촬영을 마쳤다.
같은 날 백화점 매장에서 첫 촬영을 맞은 지진희는 언제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극중 김윤성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듯 다소 무표정하고 진지한 모습이다.
지진희는 "짧은 장면의 첫 촬영이었지만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공들여 찍었다. 아직 다른 배우들과 촬영하지 못했지만 지난번 대본 리딩 때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편안했던 만큼 앞으로 좋은 호흡이 예상된다.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결혼 후 첫 작품이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는 이천희는 "극중 동수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작품 속에 몰두해 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작품이니만큼 더 좋은 연기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까지 이 기대감과 두근거림을 안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2012년 1월 4일 '뿌리 깊은 나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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