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뒤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서인영은 오는 9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음악축제 '얏살람 2011'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폴 매카트니, 팻 보이 슬림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서인영은 K-팝을 대표해 무대를 꾸미게 됐다.
당초 서인영은 이달 초 국내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중동 첫 페스티벌 무대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컴백 시기를 뒤로 늦췄다. 약 5만 명의 관중 앞에 서게 되는 이번 무대는 CJ E&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를 통해 중동 시장에 한국 가수가 최초로 공식 선보이는 자리다.
서인영은 "한국을 대표해 큰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고민 끝에 컴백 일정을 귀국 이후로 조정했다.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주최 측으로부터 현지 팬들이 직접 중동 전통 의상을 전해 주고 싶어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중동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고 또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인영의 공연 다음날인 10일에는 소속사 후배인 나인뮤지스가 같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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