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펫' 개봉하자마자 불법유통..장근석 분통

전형화 기자  |  2011.11.11 08:41


영화 '너는 펫'이 개봉하자마자 불법 녹음돼 파일이 유통돼 주연배우 장근석이 분통을 터뜨렸다.

10일 개봉한 '너는 펫'에 담긴 영상과 극 중 장근석이 부른 노래가 인터넷 사이트에 불법으로 녹음돼 올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 일부가 녹음과 녹화를 한 뒤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불법영상과 노래 파일은 삽시간에 인터넷에 퍼져 문제가 심각하다. 국내 영화 중 개봉 당일 불법 영상과 노래가 떠도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는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한 '너는 펫'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만한 범죄 행위다. 또 '너는 펫'은 내년 초 일본에서 개봉할 계획이기에 더욱 피해가 막심하다.

이에 대해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11일 오전1시 공식 트위터에 "'너는 펫'은 극장에서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을 하는 것은 불법이고, 파일까지 공유하시는 것도 절대안됩니다. 현재, 모사이트에 올라온 녹음파일, 바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다운 받으신 분들은, 사이트에 절대유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엄연한 저작권 침해입니다. 장어 분들이 먼저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장근석 또한 이날 오전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5개월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우리들의 창작물이 불법 녹음과 녹화되어 제2차 유통이 되고 있다니 이건 좀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닌 듯..사이버수사대 전화번호가 몇번이더라"며 글을 올렸다.

'너는 펫' 관계자는 "사태를 파악하고 빠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너는 펫'은 연하의 꽃미남을 애완동물로 둔다는 일본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10일 4만 390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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