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단숨 1400억 주식부자… YG, 데뷔일 '上'

길혜성 기자  |  2011.11.23 09:51
양현석 ⓒ스타뉴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 날 상한가를 달리며, 개인 최대 주주인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양현석 또한 단숨에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YG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정식 상장됐다. YG는 이날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공모가 3만4000원의 2배인 6만8000원으로 시가를 형성했다. 이후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인 7만8200원까지 올랐고, 이는 오전 9전30분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YG의 개인 최대 주주인 양현석은 현재 YG 주식 178만4777주(35.8%)를 보유 중이다. 이에 양현석이 주식 평가액은 단숨에 1395억6956만1400원까지 치솟았다.

빅뱅 2NE1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등 인기 가수들과 구혜선 유인나 정혜영 등이 배우들이 함께 몸담고 있는 YG는 지난해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98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447억원, 영업이익 96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보이며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최근 YG는 내년 새 걸 및 보이그룹을 선보일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엔터업계 터줏대감이라 할 만한 SM은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5만5600원을 보이고 있으며, 개인 최대 주주인 이수만 회장의 현재 주식 평가액은 22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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