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소희 "딸이 걸그룹 하고 싶다면 20대부터"

문완식 기자  |  2011.11.25 08:10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19)가 10대 시절에 추억이 없는 데 아쉬움을 나타냈다.

소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불' 녹화에서 "가수가 안됐더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었냐"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6학년 때부터 가수를 시작해서 다른 꿈을 꿔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이 길을 가야 되는 줄로만 알았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만약에 딸이 걸그룹이 된다고 하면 시킬 것이냐"고 유희열이 묻자 망설이다가 "본인이 원한다면 20대부터 시킬 것 같다"라며 "저는 저의 10대를 못 보낸 게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복도 더 입고 싶고 시험 스트레스도 받아보고 싶다"라며 "다른 애들이 경험한 걸 다 해본 후 진로를 결정하게 할 것 같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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