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현지 대표적인 송년 특집 가요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소녀시대와 카라가 '홍백가합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9일 오전 "소녀시대와 카라는 12월31일 열릴 '제62회 NHK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한다"라며 "동방신기는 3번째로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팀의 경력을 소개하며 "코리안 파워가 홍백에 상륙한다"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NHK 홍백가합전'은 당해 일본에 활발히 활약하며 폭 넓은 사랑을 받은 50여팀이 출연, 홍조와 백조로 나눠 노래를 부르는 일본의 최고 권위와 인기의 특집 쇼 프로그램이다.
올해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K-팝 열풍을 이끈 국내 가요계의 대표적인 걸 그룹인 소녀시대와 카라는 지난해 연말에도 출전이 유력시됐으나 아쉽게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올해는 '홍백가합전'에 마침내 출연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스타 중에서는 장근석 초신성 2PM 샤이니도 올 '홍백가합전' 출연 후보 명단에 올랐지만,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등 3팀으로 출연자를 최종 확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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