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첫 게스트 박찬호, 운동화 300켤레 쐈다

김현록 기자  |  2011.12.02 00:49


야구선수 박찬호가 '주병진 토크 콘서트' 관객들에게 300켤레 운동화를 쏘는 통 큰 선물을 했다.

1일 밤 11시5분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첫 회가 방송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동양인 최다승을 거둔 한국 야구계의 톱스타 박찬호 선수가 이날 첫 게스트로 함께했다.

박찬호는 이날 직접 글러브를 끼고 포수를 향해 공을 던지며 제구력과 스피드를 뽐냈다. 이 날 남녀 방청객 2명을 무대 위로 불러 자신과 함께 야구를 하면서 "자신의 야구 최고 구속 161km을 두사람이 합쳐 넘긴다면 선물을 주겠다"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결국 이들은 83km, 96km의 구속으로 총합 179km를 기록하며 방청객 300여 명에게 선물을 주는데 성공했다.

녹화 도중 박찬호의 선물인 운동화 박스를 든 진행요원들이 무대에 올라와 무대에 운동화 더미를 쌓아놔 지켜보던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도 했다.

이날 박찬호는 메이저 리그 무대에서의 에피소드, 아내와의 결혼 뒷이야기를 전하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강산에의 노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르며 괴성에 가까운 노래 솜씨를 과시, 청중들을 웃기기도 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