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소시, 日노래방 잡았다..'미스터''지' 연간 2·3위

박영웅 기자  |  2011.12.02 09:00
소녀시대(위)와 카라 ⓒ스타뉴스


K-팝 열풍을 이끈 국내 걸그룹들이 일본 노래방도 점령했다.

1일 일본 가라오케업체 다이이치 쿄쇼오통신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와 소녀시대의 '지'는 연간 선호도 차트에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는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집계한 결과로, 일본 최고 인기의 걸그룹 AKB48의 히트곡 '헤비 로테이션'이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일반 대중의 선호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인 노래방 연간 차트에 카라와 소녀시대의 히트곡이 진입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일본 언론들은 "아이돌 열풍 속 K-팝 약진"이라 보도했다.

카라와 소녀시대의 인기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더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가 한 몫 했다. 카라는 엉덩이를 흔드는 힙 댄스의 큰 인기로 '미스터'를 일본 내 대형 히트곡으로 만들었다.

K-팝을 대표하는 두 걸그룹은 나란히 일본 연말 축제에도 나선다.

소녀시대와 카라는 현지 대표적인 송년 특집 가요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소녀시대와 카라가 '홍백가합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 홍백가합전'은 당해 일본에 활발히 활약하며 폭 넓은 사랑을 받은 50여팀이 출연, 홍조와 백조로 나눠 노래를 부르는 일본의 최고 권위와 인기의 특집 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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