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거칠 것이 없다..'해선'·'무도' 꺾고 주말 예능 1위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0%가 넘는 시청률로 지난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3.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4일 방송분 23.8%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11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개그콘서트'에 이어 '남자의 자격'과 '1박2일'로 구성된 KBS 2TV '해피선데이'가 19.1%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수위를 달렸다.

'런닝맨'과 'K팝 스타' 코너로 이뤄진 SBS '일요일이 좋다'가 13.9%로 뒤를 이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 2부-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12.0%, '우리들의 일밤 1부-룰루랄라'는 3.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6%, MBC '세바퀴'는 13.4%,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12.6%, '놀라운 대회스타킹'은 10.2%,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2부-불후의 명곡'은 8.6%,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