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브레인'이 시청률 상승세를 지속하며 월화극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신하균 주연의 '브레인' 9회는 12.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브레인'은 직전 방송일인 6일 8회 때 기록한 11.8%보다 0.8%포인트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브레인'의 오름세가 유독 눈에 띈 것은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경쟁 드라마들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천일의 약속'이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브레인'은 오름세를 계속하며, 어느새 '천일의 약속'과의 격차를 사정권 안에 두게 됐다.
이날 SBS '천일의 약속'은 직전회보다 1.6%포인트 떨어진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빛과 그림자'도 지난 6일 방영분보다 1.5%포인트 하락한 9%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브레인'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뇌수술 중 숨진 이강훈(신하균 분) 아버지의 죽음이 의료사고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흥미를 모았다. 이에 더해 의료사고를 낸 장본인이 '천사 의사'로 손꼽히는 김상철 교수(정진영 분)라는 사실은, 극중 이강훈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짜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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