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내년 2월 일본 정식 진출에 앞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아이유 일본 소속사 EMI뮤직 재팬에 따르면 아이유는 내년 1월 24일 도쿄 시부야의 분카무라 오차트홀에서 '아이유 재팬 프리미엄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EMI뮤직 재팬 측은 아이유의 음악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클래식 전당인 오차트홀로 공연 장소를 정했다. 앞서 이문세, 성시경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연 적은 있지만 K-팝 가수로는 아이유가 최연소 오차트홀 입성이다.
'좋은 날'을 비롯해 '잔소리' '미아'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 히트곡과 지난달 발매한 국내 정규 2집 수록곡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아이유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는 아이튠즈 일본 차트 1위에 올랐다.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아이유의 일본 진출을 함께 할 EMI뮤직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반사 중 하나로 마츠토야 유미, 우타다 히카루, 시이나 링고 등 일본 가요계를 휩쓴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대형 음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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