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태곤과 아이돌그룹 엠블랙이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63시티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에서 영화, 탤런트, 가수 등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드라마, 영화, 개그 가요 등 문화 각 부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발전을 이끌어 온 문화연예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를 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연예시상식.
이번 시상 부문은 가요부문 (아이돌뮤직, 성인가요, 작사곡) 영화부문, 드라마부문, 개그부문, CF 부문, 공로부문 등 총 70여 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이 이뤄졌다.
심사는 올 한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한 문화인과 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자를 선정한 뒤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최종수상자를 가렸다.
영화 부문 대상은 '오직 그대만'의 주연 소지섭이 차지했다.
드라마 부문 대상은 KBS 2TV '광개토태왕'의 주연 이태곤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MBC '미스 리플리'의 이다해, '애정만만세'의 이태성에게 돌아갔다.
아이돌 음악 대상은 엠블랙이 차지했으며, 성인 음악 대상은 송대관, 최고 인기 가수상은 박상철에게 돌아갔다.
예능 부문에서는 문희준과 김신영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류대상은 소녀시대와 장근석이 차지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한류 아이돌 스타들이 참석해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엠블랙, 제국의아이들, 애프터스쿨, 포맨, 달샤벳, 허각 등이 히트곡을 열창했으며 배우, 가수, 개그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예계 별들이 다양한 축하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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