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박명수가 G4의 등장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연출자 김광수PD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에 새단장한 '해피투게더3' MC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PD는 '해피투게더3'에 보조 MC인 G4를 맞은 박명수의 반응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는 듯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박명수만의 틀이 있다. 다른 이들이 하기 힘든 악역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4 등장으로 유재석의 이야기 구심점이 흐트러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방송에서는 G4가 많이 비춰지기 때문이다"라며 "유재석은 절대적이다. 또 그가 KBS 출신 희극인이라 G4가 잘 따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박미선과 신봉선에 대해서는 "박미선 씨는 연륜으로 MC들이 놓치는 빈틈을 메꿔준다. 신봉선은 출연자들을 자기와 엮어 재미를 유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 4MC와 G4가 조화를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안정되 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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