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약속', 자체최고 유종의 미..20%는 못넘겨

길혜성 기자  |  2011.12.21 07:00


SBS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영된 '천일의 약속' 최종회는 19.8%(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천일의 약속'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천일의 약속'은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며 마지막 회에서도 월화극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했던 20% 돌파에는 끝내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아 관심을 모은 '천일의 약속'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서연(수애 분)이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천일의 약속'과 같은 시간 대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브레인'은 13.1%, MBC 창사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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