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의 지난 시즌 챔피언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이 지난 시즌의 분장개그를 잇는 '신상털기 개그'로 시즌 2의 문을 연다.
24일 제작진에 따르면 옹달샘은 새 코너 '앗! 귀신이다'를 통해 원한 맺힌 귀신들을 소환해서 한을 풀어주는 퇴마사 트리오로 변신한다.
검정색 의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세 사람은 무대 위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을 집요하게 캐묻는 '신상털기 개그'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달에 얼마 버느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던 유세윤은 퇴마용 방망이로 신나게 '몽둥이 찜질'을 받고 나서야 "한 달에 1000만원 넘게 벌어요"라고 털어놓았다.
한 대 더 맞을 때마다 조금씩 높은 액수를 고백하는 유세윤의 연기에 방청객들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옹달샘은 뜨거운 환호 속에 첫 무대를 마쳤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코빅' 시즌2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정종철, 박휘순, 양세형, 이재훈, 김인석 이국주 등과 강유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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