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스릴만점 초능력전..개리 2연속 '최강자'

하유진 기자  |  2011.12.25 18:32
사진=SBS 화면 캡쳐


개리가 연속 최강자에 등극해 최고의 '런닝맨' 멤버임을 입증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특수 능력을 갖고 추격전을 벌여 제 2대 최강자를 뽑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시간을 돌리는 시간 지배능력, 송지효는 남의 능력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받았다. 광수는 데스노트 카드로 한 명을 언제든 아웃시킬 수 있고, 지석진은 불사조로 목숨이 세 개를 받았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위치를 재배치하는 능력을, 1대 최강자였던 개리는 분신술을 가졌다. 김종국은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힘을 받았다.

멤버들은 서로의 능력이 뭔지 알기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김종국은 송지효의 능력을 눈치 채, 능력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개리와 비슷한 인물이 여럿 있었던 탓에 멤버들은 개리의 능력을 파악, 최초 목표를 개리로 합의했다.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개리의 위치를 알렸지만 개리는 가짜 개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송지효의 암시로 지석진의 불사조 능력을 알고 있던 김종국은 송지효와 협력해 지석진을 1회 아웃시켰다. 동시에 송지효의 능력도 공개됐다.

개리는 멤버들의 합동공격에 최초로 아웃되고 말았다. 이광수는 송지효의 발설로 궁지에 몰리자 유재석을 아웃시키고, 자신도 아웃되고 말았다.

이미 지석진의 이름표를 뗀 송지효는 더 이상 지석진을 아웃시킬 수 없는 룰. 김종국은 자신과 하하가 한 번씩 이름표를 떼지 않으면, 지석진이 자동우승하는 상황을 파악했고, 지석진이 하하를 아웃시킬 수 없게 도왔다. 셋은 협동작전으로 지석진의 이름표를 모두 제거했다.

남은 멤버는 김종국 송지효 하하. 김종국이 하하를 공격하자 하하는 '시간을 거스르는 자!'를 외치며 능력을 사용하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상황은 모두 1시간 전으로 돌아가며, 죽었던 멤버들까지 모두 부활해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서로의 능력을 모두 알게 된 멤버들은 속전속결로 승부를 펼쳤다. 이광수는 시작하자마자 데스노트에 김종국의 이름을 적어 김종국을 제거했다.

이광수는 송지효의 이름표를 제거했으나, 송지효의 숨겨진 능력이었던 '반사'를 알지 못해 자신이 되레 탈락했다. 이광수는 "지금 가면 종국이형한테 죽는다"라고 두려움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생존 멤버들은 지석진이 어부지리로 승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협력, 지석진을 아웃시켰다.

유재석은 하하의 등이 자신의 앞에 오게 배치했으나 하하의 이름표를 떼는데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1대 최강자전처럼 송지효과 개리가 남는 상황이 남게 하지 말자는 하하의 말에 넘어가 아군으로 돌아섰다.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 역시 서로를 지켜주겠다는 맹세로 팀을 이뤄 2대2 싸움이 벌어졌다. 하하가 송지효를, 개리가 하하를 탈락시키며 유재석과 개리가 최종 생존자로 남았다.

결국 개리는 1대 최강자전에 이어 연속으로 최강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고, 유럽여행을 떠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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