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 출신 손예림이 '더 보컬리스트'의 주인공 바비킴과 거미, 김형석, 손무현과 한 무대에 오른다.
28일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림이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더 보컬리스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손예림은 '슈퍼스타K 3'에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초등학생 지원자. 손예림은 예선에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이승철, 정엽, 싸이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이승철은 어리지만 음악적인 끼가 넘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손예림의 게스트 무대는 특별한 의미가 숨어있다. 8살 때 아버지를 여읜 손예림은 이날 공연의 연주를 책임지는 큰아버지인 손무현의 주선으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조카와 삼촌의 무대를 바비킴과 거미, 김형석이 지원 사격을 하게 되는 훈훈한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보컬리스트'는 2009년, 2010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리는 브랜드 콘서트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더 보컬리스트'는 김형석, 손무현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와 함께 보컬리스트로 바비킴, 거미가 참여해 대구와 광주 공연을 끝내고 서울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일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의 제작 발표회에서 바비킴과 거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솔직하고 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김형석과 손무현은 "바비킴과 거미는 드라마틱한 가창력의 소유자"라며 "두 사람의 가창력을 받쳐줄 수 있는 연주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킴과 거미는 절친한 음악적 동료이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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