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국민요정' 정재형이 정준하의 이름을 틀리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29일 오후 9시50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연출 강궁)에서 제시카 고메즈와 함께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정재형은 이날 "고민이 많았다. '무한도전' 나가기 전에 큰 결심을 한 계기는 십몇년간 음악을 하면서 작은 환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정정한 뒤 나머지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한 불렀고,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작가 등에게도 감사를 돌렸다.
정재형은 "음악은 진중하게 예능은 재밌게 해보겠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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