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ABC 개그로 '코빅2' 왕좌 탈환 노린다

전형화 기자  |  2011.12.31 16:31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의 개그 트리오 옹달샘이 '코미디 빅리그2'의 왕좌 탈환을 노린다.

옹달샘은 31일 오후9시 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2'에서 지난 1라운드 부진을 털고 2라운드에서 새로운 개그 포맷 'ABC 개그'를 선보인다. '앗! 귀신이다' 코너에서 원혼을 물리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라는 점은 같지만, 다양한 소품을 추가하고 장동민이 충격 처녀귀신 분장을 하는 등 독한 설정을 더한 것.

1라운드 7위로 자존심을 구겼던 옹달샘은 귀신에 빙의된 유세윤과 퇴마사 유상무, 장동민의 귀신 분장 등 새로운 구상으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킨 시도와 방송 3사 출신 대표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총 상금 2억 5000만원, 총 15라운드 승부로 스케일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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