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이동욱 "무식·난폭한 이동욱 기대해달라"

이경호 기자  |  2012.01.02 14:58
이동욱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동욱이 '난폭한 로맨스'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2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동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 제작발표회에서 "전작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는 제목대로 난폭한 성격에 다혈질이고 무식한 역할이다"라며 "전작과 180도 달라진 이미지다.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전작 SBS '여인의 향기'에서 재벌남을 연기하는 등 주로 부드러운 역할을 연기했다.

이어 "야구 하는 장면이 없어서 여성 시청자들도 즐겨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은재(이시영 분)와의 로맨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박무열 역을 맡았다. 극중 박무열은 2010 프로야구 우승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유격수다. 난폭하고 다혈질이며 무식하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이동욱 분)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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