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여진구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전반부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던 5회 방송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지난 18일 '해품달'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해를 품은 달' 5회 '달이지다' 본방 보셨나요? 오늘은 드라마 분위기가 많이 우울하네요"라고 모니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아까 전에 말씀드리지 못한 게 있는데, 사실 오늘 손수건 준비물 이었어요"라고 5회의 비극적인 내용에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답글을 남겼다.
이날 '해품달'에서는 연우(김유정 분)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녹영(전미선 분)의 흑주술로 병을 얻어, 세자 훤(여진구 분)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 죽음에 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전반부 하이라이트로 꼽혔던 회 차로, 촬영을 하던 스태프까지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에 더욱 관심이 쏠렸던 방송이다. 아역 연기자들은 설레는 마음과 죽음의 고통, 이별의 아픔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방송 후 여진구의 글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 "진짜 계속 펑펑 울었다", "달이 졌다", "아직 5회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울리면 어쩌나요" 등 극중 비극적인 내용에 대한 안타까운 감상평을 줄줄이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품달'은 24.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방송 말미에는 19일 '해품달' 6회 예고편에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로 변신한 연우의 5년 뒤 모습과 늠름한 왕으로 성장한 이 훤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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