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에 출연한 이자스민(35)씨가 '4·11 총선'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 씨가 '4·11 총선' 공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후보로 거론됐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후보로 확정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씨의 공천 여부나 그 밖에 일은 3월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공천 후보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자스민 씨는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유아인 분)의 어머니로 출연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1995년 한국인 항해사와 결혼했으며, 1998년 귀화했다. 필리핀 국립대 의대를 다닌 재원으로 알려졌다.
또 이 씨의 남편은 2010년 피서지에서 물에 빠진 딸을 구하려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1남 1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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