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성민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31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민은 박철수 감독의 신작 '생생활활'에 캐스팅돼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신예스타 오인혜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연극 '테레즈 라깽'으로 연기에 복귀한 김성민은 조용히 촬영을 진행했으며 영화는 지난 29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철수 감독과 김성민이 친분이 있었다"며 "실험성 있는 작품이라 감독의 부탁에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김성민은 '생생활활'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인물 클린턴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는 섹스 스캔들 파문을 일으킨 클린턴이 남녀의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그린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 헨리 밀러와 대담을 나누게 된다.
오인혜는 이번 작품에서 여기자 역을 맡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김성민의 경우 상상 속 인물로 등장한다"며 "노출 장면 등은 없으며, 다음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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