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커플' 결별? 송지효·하하 VS 개리·효민

김수진 기자  |  2012.02.05 18:23

'월요커플'이 결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 코너에서 '월요커플'로 사랑을 받아온 송지효와 개리가 각각 다른 출연자와 커플을 이뤘다.

이날 방송분은 미녀 삼총사 편으로 진행, 배우 고아라, 임수향, 효민이 출연했다. 이들은 여성 멤버 송지효와 함께 미팅형식으로 커플을 이뤘다.

커플 선정 방식은 여성멤버들이 남성멤버 모르게 소지품을 내놓고, 남성들이 이를 선택해 소지품과 짝을 이루는 형식. 이날 개리는 효민의 가발을 선택, 효민과 커플을 이뤘다. 송지효는 보약을 내놓았고, 하하가 이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분은 최근 송지효가 소속사 대표와의 교제를 공식화하기 이전 진행됐다. 하지만 송지효가 실제 연인의 존재를 밝히며 시청자 사이에서는 '월요커플'의 존재의기를 논하며 설왕설래 하고 있는 상황인터라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그간 방송에서 커플을 이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송지효와 개리의 커플 불발을 아쉬워하며, 한편으로 송지효의 공개 열애 전 녹화가 진행됐지만 마치 열애 이후 녹화된 상황처럼 절묘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아라 효민 임수향이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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