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심사 도중 피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Mnet 측은 "길이 지난 16일 코치 네 명과 처음 만나 '엠보코' 블라인드 오디션을 갖다가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흥분해 박수를 치다 손가락의 반지가 깨지며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길은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참가자가 부른 노래에 홀려 상처 입은 줄을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 '엠보코' 측은 첫 공연 전에 피를 보거나 음반을 녹음할 때 피를 보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엠보코'도 그런 게 아니냐며 기뻐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엠보코'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지난 10일 첫 방송돼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회는 17일 오후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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