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강미진 "오디션 1등=남자, 공식깨고파"

최보란 기자  |  2012.02.21 16:17
강미진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가창력을 재조명 받은 강미진이 "여자로서 오디션 1위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강미진은 21일 Mnet과의 인터뷰에서 "'보이스 코리아'에 나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 이름이 방송 당일과 그 다음 날도 온라인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올라가 있더라. 언제 또 이런 걸 느껴보다 싶어 박찬 마음에 잠을 잘 못 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허각이 트위터에 '강미진 너무 잘한다'라고 남겨 너무 감사했다. 단 하루였지만 한을 다 푼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라며 "팬들도 '나가수', '불후의 명곡'에 나가도 될 거 같다고 응원 많이 해줬다. 솔직히 방송에서 아이유 노래를 불러 팬들에게 욕은 먹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이유 팬들도 좋아하고 응원 많이 해주셨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 후, 스프링쿨러 당시 매니저 실장님이시던 분이 방송 보고 나서 '사실 너 가면 씌우자고 했던 사람이 나다'라고 고백을 했다"라며 "그분이 '얼마나 상처가 됐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맙고, 방송 보고 가슴 뭉클했다'고 말씀 하시더라. 그리고 앞으로는 좋은 높은 무대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셨다"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미진은 "장르는 다르지만 닮고 싶은 목소리다. 따뜻한 목소리를 가졌다. 나는 차가운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유성은씨 목소리를 들으면 편안하다. 허공씨의 인기와 관심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라며 유성은과 허공을 라이벌로 꼽았다.

또한 "경력을 보고, 프로급 가수라는 시선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꼭 1등하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꼭 팬으로 만들겠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 1등은 여자가 없었는데, 내가 꼭 그 틀을 깨보고 싶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라서 더 욕심이 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강미진은 2007년 가면을 쓰고 데뷔, 이후 스프링쿨러로 밴드 활동을 거쳐 요아리 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를 했다. 솔로 데뷔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삭발을 감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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