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홍혁수·장은아 "'보코', 새로운 기회줬다"

최보란 기자  |  2012.02.21 16:59
이웅희, 장은아, 홍혁수 ⓒ사진=CJ E&M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 이웅희, 홍혁수, 장은아가 21일 Mnet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웅희는 "방송 후에 아버지께서 미안하다고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떨어져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어머니는 내 이름 검색해 보시고 기사 다 읽으시고 방송 나간 날도 다음에서 실시간 2위 했다고 먼저 알려 주고 흥분 하셨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희망 코치로 신승훈을 선택한 것에 대해 "처음엔 내가 부르는 곡과 신승훈 코치님 스타일이 달라서 나를 선택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근데 선택을 해 주셔서 너무 놀랐고, 무엇보다 22년 노하우를 다 가르쳐 주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음악적 대 선배님으로서 풍겨져 나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편으론 좋은데 한편으로 무섭기도 하다. 여자 친구가 엄청 달라졌다. 여자 친구가 평소엔 시크하고 도도한 스타일인데다가 음악 하는 걸 좋아하진 않았는데 방송보고 너무 좋아하더라. 자랑스럽다고 하고 표현이 많이 늘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혁수는 "방송 후 초당 카카오톡이 100개씩 왔다"라며 "모르는 사람이 친구신청도 하고 안 친했던 친구들에게도 연락 오고, 심지어 앞으로 내 팬이 되겠다며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방송 끝나고 새벽에 응원 문자가 왔었다"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오디션 이후 더 살기를 뿜고 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오디션이라 생각하고 목숨까지 걸 정도로, '보이스 코리아'에 내 인생의 모든 걸 다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근데 방송에 뚱뚱하게 나온 것 같아서 지금 밥 안 먹고 다이어트 하고 있다"라고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장은아는 "솔직히 처음부터 나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했다. 무대가 고파서 나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좋은 무대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이기고 지는 것을 의식해서 부르면 좋은 무대가 안 나올 것 같다. 초심은 변함없고 떨어져도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지 하는 생각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하면서 주목을 받지도 못했고, 무엇보다 노래도 하다 말다 했었는데 '보이스 코리아'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준 것 같다"라며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사랑 받는 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계속 노래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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