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탑승한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가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옥타비아 스펜서는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헬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옥타비아 스펜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을 확정해 이번 수상에 국내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설국열차'에는 옥타비아 스펜서를 비롯해 영국배우 존 허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3월 체코 프라하에서 크랭크인 하는 '설국열차'는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프랑스의 동명 SF만화가 원작.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처인 설국열차를 무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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