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3년전부터 남몰래 어린이환우 봉사활동

김수진 문완식 기자  |  2012.02.28 23:00


방송인 강호동이 3년 전부터 남몰래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서울 아산병원 어린이 병동 환우들을 위해 오랜 기간 일반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몰래 봉사를 벌여왔다. 특히 그는 그동안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현장에서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하며 몸소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강호동이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게 된 이유는 자신이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강호동이 오랜기간 어린이 환우를 도왔지만 외부에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동안 병원 측에 봉사활동 사실을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이 최근 논란이 된 자신 소유의 평창 땅을 서울 아산병원복지재단에 기부한 것도 이 같은 봉사 활동이 인연이 된 것.

강호동 측 관계자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강호동씨가 3년 전부터 서울 아산병원 어린 환우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벌여왔고, 이를 인연으로 은퇴 한 이후인 지난해 말부터 아산병원 측과 절차를 이미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기부처인 서울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최근 기부 절차가 마무리 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의 기부사실이 알려지자 대다수 네티즌은 "하루 빨리 방송으로 복귀해서 밝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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