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장기이식 7세 소녀 병문안 '천사 승기'

문완식 기자  |  2012.03.04 11:25
이승기(왼쪽, ⓒ스타뉴스)와 조은서양(사진=정몽준의원 트위터). 조양이 이승기가 선물한 장난감을 들고 있다.


7세 어린 나이에 장기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받은 소녀가 '승기 오빠'와의 만남이라는 소원을 성취했다.

국내 최초로 7개의 장기를 이식받은 조은서(7)양은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만났다.

조양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나 흡수가 안 되는 선천성 희소병 '만성가성장폐색증'을 태어날 때부터 앓았으며 지난해 10월 비슷한 나이의 뇌사자로부터 간, 소장, 췌장, 위, 십이지망, 대장, 비장 등 7개 장기를 동시에 이식 받는 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조양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승기 오빠를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었다.

이승기는 이 같은 조양의 소원을 건네 듣고 흔쾌히 아산병원을 찾았다.

이 같은 사실은 정몽준 의원이 지난 2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기의 조양 방문 사실을 올리며 알려졌다.

정 의원은 " 이승기씨가 은서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안아주고 선물도 한 아름 건네주었는데 좋은 기억이 되겠지요"라며 "저는 빨리 나아서 친구들과 뛰어놀라는 뜻에서 운동화와 장학증서를 선물했는데 여러분들도 응원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이승기씨가 조양의 얘기를 저해 듣고 흔쾌히 아산병원을 찾아 조양을 만났다"라며 "큰 수술을 견뎌낸 조양이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마마 어워즈' 대상.. 솔로 가수 최초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2. 2BTS 진이랑 놀이공원 가면 이런 기분? 남친짤의 정석 비주얼
  3. 3'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4. 4방탄소년단 진 'Happy', 美 '빌보드 200' 톱4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유퀴즈' 재조명
  6. 6"속으로 눈물이 났다" WC 업셋패에 충격, '152억 NEW 캡틴'의 책임감 "팬들이 원하는 건 승리뿐, 많은 기쁨 드릴 것"
  7. 7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8. 8혼돈의 정우성..문가비子 친부→댓글 예언→결혼관 재조명 [종합]
  9. 9'명장 맞아?' 아모림 맨유 데뷔전 대실망→'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심지어 유효슈팅도 밀렸다
  10. 10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