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SBS는 이승기의 후임으로 초창기 '강심장'의 MC인 강호동에게 복귀 제의를 하고 있다.
이승기가 참여한 '강심장' 녹화 분은 다음 달 3일 방송분으로 모두 끝이 날 예정. 새로운 MC가 4월8일부터 방송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 강호동의 복귀설이 불거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아무래도 '강심장'이 방송을 시작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준 강호동이 다시 MC를 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 않겠느냐"라며 "그러나 강호동 측 입장이 조심스러운 만큼, 후임에 대한 섭외를 다각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 측은 SBS의 제안에 아직까지 어떠한 답을 내 놓고 있지 않고 조심스런 입장이다.
관계자는 "강호동이 SBS측으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강호동에게 복귀를 제안한 방송사가 SBS 뿐이겠느냐"면서 "강호동이 극도로 조심스런 입장인만큼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직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강심장', '놀라운 대회 스타킹' MC에서 하차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