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현이 3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선배 연기자 이덕화와 부부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승현은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tvN 시츄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이덕화 선배님이 남편 역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떨까 상상을 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승현은 이번 작품에서 왕년의 스타 이덕화의 젊은 부인 오은미 역을 맡았다. 전직 청원결찰로 흥분도 잘 하고 자기 할 말 다하는 성격. 이덕화의 오랜 팬으로 남편의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다.
이어 "곰곰이 생각을 해 봤는데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주변 친구들도 이덕화 선배님과 부부 역할이라는 말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무래도 선배님이 여전히 섹시하시고 매력적이셔서 그런 것 같다"라며 "또 촬영을 하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촬영장에서 굉장히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설레게 하신다. 많이 기대 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 등 신개념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2012년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냄으로써 20~30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절대적인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포부다.
특히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를 연출한 CJ E & M 방송사업부문의 송창의 프로그램 개발 센터장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 지휘를 맡았다.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태희혜교지현이'의 김현희 작가가 합류했으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남편이 죽었다', '파란만장 미쓰김의 10억만들기'의 이민철PD가 연출을,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스태프들이 뭉쳤다.
오는 3월11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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