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초한지', 무엇보다 깊었다" 종영소감

이정빈 인턴기자  |  2012.03.13 13:53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정려원이 SBS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정려원은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길고도 짧았던 그러나 무엇보다 깊었던 샐러리맨 초한지의 모든 촬영이 끝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살아냈어요!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그간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제 멋대로인 천방지축 백여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그는 캐릭터 특성상 걸출한 욕설 연기를 선보이며 '음소거녀'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재밌게 봤는데 아쉽네요. 한 단계 발전한 려원씨 모습이 더욱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오늘 저녁 기대돼요" "그동안 여치 때문에 속 시원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13일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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