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심혜진, 럭셔리한 '청담동 사모님' 변신

김성희 기자  |  2012.03.20 15:42


배우 심혜진이 청담동 사모님 스타일로 '3단 변신'에 성공했다.

제작사 선진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격윤 김미연 연출 고찬수 정흠문) 에서 선녀 왕모(심혜진 분)가 우아함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서 왕모는 차분하게 웨이브를 준 헤어스타일과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빅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밝은 핑크 계열의 트렌치 코트를 입어 '청담동 사모님' 같은 포스를 뽐냈다.

이번 변신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꽃빵' 머리에서 지상세계 미스코리아들이 하는 '사자 머리'를 한 것까지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그녀는 지상세계 정착 후 5만 원을 벌기 위해 몇 백년간 하늘나라에서 동고동락한 머리카락을 잘라낸 뒤, 지상세계 스타일로 변신한 바 있다.

'선녀가 필요해' 제작사인 선진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상세계 정착을 위해 억척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선녀 왕모가 이번엔 큰 한방을 위해 임팩트 있는 스타일 변신을 했다. 그녀의 강렬한 스타일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심혜진의 럭셔리한 사모님 포스는 20일 저녁 7시45분에 방송되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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