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설국열차' 이후 '관상'으로 첫 사극도전

전형화 기자  |  2012.03.27 09:26


배우 송강호가 첫 사극에 도전한다.

27일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송강호가 '관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상'은 몰락한 양반의 자제로 조선팔도를 떠돌며 관상을 공부한 내경이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의 한 가운데 휩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재림 감독이 '우아한 세계'에 이어 송강호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송강호는 사극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촬영한 이후 국내에 복귀, '관상'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송강호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들의 사극 도전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이병헌이 '조선의 왕'에, 주지훈이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출연하는 등 최근 영화계에는 배우들의 사극 도전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영화에서 사극은 제작비에 비해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는 장르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최종병기 활' 이후 제작에 보다 탄력을 받았다. 안방극장에서도 '뿌리 깊은 나무'와 '해를 품은 달' 등 새로운 사극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배우들의 사극 도전 행진에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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