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계속되는 한국영화의 흥행 속에 엄태웅 한가인 배수지 이제훈이 관객 수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6일 하루동안 9만 6465명을 동원, 누적관객 197만 4733명을 기록했다.
'건축학개론'은 지난달 22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6일 오후에는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개봉 후 약 17일 만에 일이다.
이날 '건축학개론'이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2012년 개봉작 중 6번째(지난해 개봉작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 제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건축학개론'은 대학시절 건축학개론 시간에 만난 첫사랑으로부터 15년 만에 건축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함께 집을 지으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5만 3143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만 6736명이다.
3위는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차지했다. 하루동안 4만 202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은 111만 6986명이다.
'시체가 돌아왔다'가 3만 8633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54만 8075명이다. '타이탄의 분노'가 뒤를 이어 5위에 올랐으며, 2만 636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69만 9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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