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의 이승훈이 4번째 탈락한 가운데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배우 홍은희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케이팝스타. 이승훈 우니까 양현석 울고.. 나도 눈물 나"라고 적었다.
가수 케이윌 또한 방송 직후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 정말 많다. 그래서 노래를 못하는 당신의 무대는 더 놀라웠다. 내게는 가장 감동적이었으니까"라며 이승훈의 무대를 극찬하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유일무이한 스타일로 승부했던 당신의 무대들은 4강까지 오기에 충분했다. 멋있었다 이승훈"라고 덧붙였다.
이승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TOP4 경연에서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은 자작랩을 선보였다. 이승훈은 '한 단계 올라갈수록 내 평판은 나뻐'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해' 등의 가사로 그간 느껴왔던 부담감을 솔직하게 표현했지만 세미파이널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에 네티즌은 "진짜 찡하다" "이승훈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 실력 더 키워서 데뷔했으면 좋겠다" "귀엽고 순수한 청년 같아서 보기 좋았다. 더 노력하면 앞날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는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로 좁혀진 TOP3로 더욱 흥미진진한 경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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