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비는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표한다. 아이비가 신곡들이 담긴 자신의 새 앨범을 내는 것은 2009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아이비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및 앨범 재킷 촬영을 마쳤다. 긴 공백 끝에 내놓는 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아이비의 정성어린 자작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아이비 측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아이비가 그간 공백 기간 동안 작사, 작곡에 집중하며 새 음악에 몰두해 왔다"며 "10여 곡의 자작곡 중 2~3곡을 추려 새 음반에 수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비가 가진 최고의 강점은 오랜 공백 기간 깊어진 감성과 짙어진 호소력"이라며 "기존의 가창력에 진정성이 더해져 발라드 곡의 완성도가 높아져 발라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 '인터뷰'는 아이비가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발라드와 미디엄 템포의 곡들로 구성됐다. 앨범 수록곡 전부를 발라드로만 채운 파격 구성이다.
아이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벌써 가수 7년차가 됐다. 돌이켜 보면 시간이 느리게 갔던 것 같다. 활동 하면서 바빴다면 모르겠는데 많이 쉬게 되면서 무대가 매우 그립고 간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 3일 김범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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