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레이디가가 "월드투어 시작 韓공연에 총력"

박영웅 기자  |  2012.04.21 09:58
레이디가가 ⓒ사진=이기범 기자


세계적인 미국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서울 공연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2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THE BORN THIS WAY BALL TOUR(더 본 디스 웨이 볼 투어)' 첫 공연을 여는 가가는 1주일 전 내한, 리허설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내한 스타들이 공연 1~2일 전 입국하는 것과 달리 일찌감치 사전 준비에 들어간 셈이다.

가가 내한공연 측 관계자는 21일 오전 스타뉴스에 "서울 공연이 이번 월드투어 첫 공연인 만큼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미리 충분한 리허설 및 준비과정을 갖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겠단 각오다. 방송 및 프로모션 등의 일정 없이 공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가는 지난 20일 오후 8시께 미국 밴다나발 전세기편을 이용,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국내 팬과 취재진의 환영 속에 깜짝 입국한 그는 흰색 롱 드레스차림에 반짝이는 장식이 달린 가면을 쓰고 등장, 특유의 패션 감각을 뽐냈다.

레이디가가 ⓒ사진=이기범 기자


당초 가가의 입국 사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입국 전날인 지난 19일 레이디가가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한국으로 떠난다"는 글이 올라온 것.

가가의 내한은 지난 2009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일 홍콩, 10일 일본 도쿄, 28일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선정성 등의 이유로 18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이 일면서 팬들 사이에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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