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이하이가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2일 생방송으로 펼쳐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세미 파이널에서 톱 3의 결승전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곡, 특유의 소울 감성이 풍부한 R&B로 편곡해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 냈다. 중저음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이하이 만의 '유고걸'을 선보였다.
이하이는 "이 노래를 위해 이효리를 직접 만났다고 들었다"라는 MC 윤도현의 말에 "이번에 꼭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하이의 무대를 지켜 본 양현석은 "놀랐다. 생방송 들어오면서 이하이의 오묘한 눈빛을 보고 싶었던 한 사람으로서 꽉 막혔던 감정을 뚫어 준 무대였다. 자신감이 충만한 무대였다.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다"라며 99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보아는 "하이양 축하한다. 드디어 돌아왔다. 이렇게 자신 있는 표정, 노래하는 데 막힘이 없었다.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고 무대를 즐겼다. 모든 것을 떨쳐내고 뭔가를 넘어선 느낌이었다. 너무 잘 봤다"라며 99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제가 보고 싶은 것은 감정에 휩쓸려 가는 모습을 중간 중간 보고 싶었다"라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번엔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한 범위 안에 있었다. 너무 계획적으로 한 것이 아닌가. 비록 너무 휩쓸려서 음정이 틀리고 박자가 틀릴지언정 감성에 이끌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92점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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