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김태호PD 韓★들..레이디가가에 미치다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4.28 10:42
(왼쪽부터시계방향)조권,김태호pd,피독·방시혁·데이비드오,노을·지숙·윤혜,김형규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세계적인 팝스타답게 잠실 종합운동장 앞에는 '리틀 몬스터즈(레이디가가의 열성 팬)'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모여 그녀를 기다리며 축제를 벌였다. 가가의 2번째 내한 공연을 반기는 것은 팬들 뿐만 아니라 국내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룹 2AM의 조권은 가가 못지않은 특이한 장신구와 가가의 모습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공연장을 방문했다. 조권은 "가가 울랄라"라며 가가의 즐거운 공연을 응원했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정말 간만에 민증 공개"라며 '18 ABOVE'라고 쓰인 가가 공연의 입장 팔찌를 인증했다. 가가의 공연은 정부로부터 18세 이상 등급을 판정받아 신분증을 확인 후 입장이 가능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오랜만에 주민등록증을 보여줘야만 했다.

작곡가 방시혁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를 통해 인연을 맺은 데이비드 오와 힙합 프로듀서 피독(pdogg)과 함께 가가의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걸그룹 레인보우의 노을 지숙 윤혜, 가수 김윤아와 남편 김형규, 작곡가 윤일상 신인그룹 더블에이 등 많은 유명인들이 가가의 공연에 관심을 보이며 공연은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2008년 '더 페임(The Fame)' 앨범으로 데뷔, 그 후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급부상했다. 가가는 지난 2009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후 2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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