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 휴 그랜트를 꼭 닮은 외국인 도전자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4월27일 첫 방송한 국내 최대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마셰코' 속 호주 출신 외국인 지원자 달라스 브래넌(30)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휴 그랜트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말은 서툴지만 친화력이 좋고, 부드러우면서도 신사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3년 전 한국 여행 때 만난 지금의 한국 아내와 결혼한 뒤 거제도에 정착했다. '마셰코'에 도전하기 위해 거제도에서 상경, 휴 그랜트와 닮은 외모로 '거제도의 휴 그랜트'라는 별칭을 얻었다.
달라스 브래넌 알아듣지도 못하는 한국의 레시피 프로그램을 보며 요리를 독학 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직이라고 밝힌 그는 "마스터 셰프가 되기 위해 원어민 교사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달라스 브래넌은 예선 통과 후 "앞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송 후 '마셰코' 시청자 게시판에는 "휴 그랜트 닮은 외국인 도전자 스테이크 진짜 맛있어 보였다" "휴 그랜트가 로버트 할리로 진화(?)하는 과정에 거제도 휴 그랜트가 존재한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셰코'는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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